제155장 내 여동생을 해친 자들아, 죽어라!

소피는 캐서린의 교활함을 직접 경험해 봤기에, 경찰이 캐서린에 대해 좌절감을 표현하는 것을 들으며 분노가 치밀어 올랐다. 그녀는 작은 목소리로 저주를 내뱉었다. '저 캐서린, 정말 악랄하고 교활해!'

써니는 소피의 말에 미간을 찌푸렸다. "소피, 섣불리 판단하지 마. 캐서린이 아닐 수도 있잖아?"

소피는 깜짝 놀라 써니를 믿을 수 없다는 눈으로 쳐다봤다. "써니! 이번엔 캐서린이 스칼렛을 다치게 했어. 어떻게 스칼렛을 지지하지 않고 오히려 캐서린을 두둔할 수 있어?"

알렉스에게는 감히 대들지 못했지만, 써니에게까지 참아야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