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4장 써니, 자신의 죄를 고백하라

밤늦게, 스칼렛은 조용히 빵과 간식을 가지고 서니에게 갔다.

버나드의 명령에 따라 빌리가 서니의 방문 앞에 배치한 두 명의 경호원들은 스칼렛을 보고 망설였다. 결국 그들은 그녀를 막을 엄두를 내지 못하고 들여보냈다.

버나드는 항상 그녀에게 관대했다. 그가 직접 여기 있었더라도, 그녀의 애교에 저항하지 못하고 들여보냈을 것이다.

만약 그들이 그녀를 막아서 그녀가 화를 내고 불평한다면, 버나드는 분명히 그들에게 화풀이를 할 것이다. 그래서 그들은 모른 척하기로 했다.

스칼렛은 오빠의 방에 들어가 침대에 누워 얼굴을 베개에 파묻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