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98 장 갈라테아 가족이 멜빌 저택을 방문하다

차는 빠르게 멜빌 저택에 도착했다.

캐서린은 오후 내내 그 써니에게 시달려서 꽤 지쳐 있었다. 이제 배도 부르니 방에 가서 씻고 일찍 자고 싶을 뿐이었다.

알렉스가 그녀를 따라 위층으로 올라갔다. 캐서린의 손이 막 문손잡이를 돌리려는 순간, 알렉스가 뒤에서 다가와 그녀의 손 위에 자신의 손을 살짝 얹었다.

캐서린은 눈살을 찌푸리며 즉시 문손잡이 돌리기를 멈췄다. 고개를 돌려 남자를 노려보았다. "뭐 하는 거예요?"

알렉스가 속삭였다. "캐서린, 나 좀..."

알렉스가 가까이 다가오자 캐서린은 본능적으로 목을 움츠리며 경계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