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8 화 허니, 이건 옳지 않아

남자가 다가오자 캐서린의 눈이 깜빡였다. "담배 냄새가 정말 싫어요!"

알렉스는 눈살을 찌푸리며 더 가까이 몸을 기울여 그녀의 머리 위로 담배 연기를 내뿜었다. 비꼬는 어조로 말했다. "연기가 싫다고? 그럼 내게서 멀리 떨어져 있어!"

그는 담배를 그녀 뒤의 벽에 비벼 끄고는 완벽한 정확도로 쓰레기통에 던져 넣었다.

캐서린은 알렉스가 다가오자 길가의 벽에 등을 기대었고, 그녀는 갈 곳이 없었다.

그녀는 얼굴을 찌푸리며 그를 노려보았다. "이러고 어떻게 당신에게서 멀어질 수 있겠어요? 멜빌 씨, 비켜주세요, 그러면 멀어질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