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3화 왜 멜빌 가족을 떠났는가?

써니가 사무실에서 빠져나간 후, 그는 접수 데스크에 있는 비서에게 물었다. "저기, 방금 버나드에게 서류를 가져다 준 여자애 사무실이 어디예요?"

리사 힐이 일어섰다. "캐서린 말씀이신가요? 방금 사장님 사무실에 들어간 분?"

써니가 고개를 끄덕였다. "네, 맞아요!"

리사는 의아한 표정을 지었다. "왜 캐서린을 찾으시나요? 아는 사이인가요?"

써니는 짜증스럽게 눈살을 찌푸렸다. "내가 당신한테 설명해야 돼요?"

리사는 재빨리 손을 흔들며 사과하듯 미소 지었다. "아니요, 아니요, 그냥 물어본 거예요. 그녀 사무실은 바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