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3화 캐서린의 잔혹한 마음!

스칼렛은 무릎을 꿇고 생기 없는 찰스를 안은 채 억제할 수 없이 흐느꼈다.

"찰스, 내 찰스, 일어나! 엄마를 봐! 내 잘못이야; 내가 늦었어! 찰스!"

캐서린도 임신 중이었는데, 그 장면을 보며 슬픔의 고통을 느꼈다.

그녀는 경계를 늦추지 않고 창고를 둘러보며 그들이 혼자인지 확인했다.

스칼렛의 비명은 곧 사람들을 모아들였다.

"스칼렛, 무슨 일이야?"

버나드가 긴장된 표정으로 급히 들어왔다.

스칼렛은 아이를 꼭 안고 계속 울면서 거의 쓰러질 뻔했다. "버나드! 찰스가... 숨을 쉬지 않아."

버나드는 무릎을 꿇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