챕터 382 달콤한 사랑

캐서린은 알렉스가 자신 없이 떠날까 봐 걱정하며 커피숍을 뛰쳐나갔다.

테레사는 창밖을 힐끗 보고 그녀를 따라갔다.

"알렉스!"

알렉스가 막 차에 타려는 순간, 익숙한 목소리가 들렸다. 그가 돌아보니 캐서린이 그에게 달려오고 있었다. 그녀는 그의 품에 뛰어들어 꼭 안았다.

알렉스는 본능적으로 그녀를 꼭 붙잡았다. "왜 여기 온 거야?"

캐서린은 그의 목에 팔을 둘렀다. "집에서 심심해서 널 데리러 왔어!"

알렉스의 엄한 눈빛이 부드러워졌다. "날 데리러 왔다고? 고맙네."

캐서린은 그의 어깨에 머리를 기댔다. "마음에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