챕터 418 깨어난 후 드래곤을 마주하라

찰스는 심하게 저항했기 때문에 캐서린은 그를 다시 내려놓아야 했다. "알았어, 우리 밖에 안 나갈게. 네가 여기 조금 더 있어도 돼."

바닥에 내려진 찰스는 구석으로 물러나 무릎을 껴안고 마치 유령이라도 본 것처럼 웅크렸다.

그런 그를 보며 캐서린은 미간을 찌푸렸다. "난 곧 떠날 거야. 네가 여기서 혼자 얼마나 오래 숨어 있을 수 있겠니? 배고프거나 목마를 때는 어떻게 할 거야? 결국 그들이 널 찾을 거야."

"찾을 거야"라는 말에 찰스는 심하게 떨기 시작했고, 명백히 겁에 질린 모습이었다.

캐서린은 그가 안쓰러웠다. 그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