챕터 438 이건 내 꺼야

스칼렛은 10년 동안 자신이 그의 구원자인 척 연기하며 그를 완전히 속여왔다.

알렉스의 분노가 병실을 가득 채워 모두를 불편하게 만들었다.

뭔가 이상함을 느낀 스칼렛은 알렉스를 바라보다가 그의 차갑고 어두운 눈과 마주쳤다.

"알렉스, 무슨 일이야? 왜 그렇게 나를 쳐다보는 거야?"

알렉스의 목소리는 얼음장같았다. "미첼 양, 그때 내게 얼마나 자주 음식을 가져다주었고, 하루에 몇 번이나 가져왔죠?"

스칼렛의 눈에 죄책감이 비쳤지만, 그녀는 대답했다. "어, 나는... 잘 기억이 안 나... 아마도 하루에 두 번, 아침과 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