챕터 439 전체 스토리

"알렉스, 맞지?" 캐서린이 눈썹을 치켜올리며 물었다.

알렉스가 그녀를 내려다보았다. "그걸 어떻게 알았어?"

캐서린은 미소를 지으며 장난스럽게 그의 턱을 들어올렸다. "내가 널 구해준 그 어린 소녀였으니까!"

알렉스의 눈이 커지며 그녀의 손을 붙잡았다. "너였어?"

캐서린이 고개를 끄덕였다. "응! 마지막 날 통밀빵을 가져갔을 때 네가 사라졌더라고! 늑대가 널 잡아먹었나 싶어서 빵을 묻고 추모했다니까!"

알렉스는 충격을 받았다. 그러니까 그녀였던 거야! 스칼렛이 자신을 구해준 소녀 같지 않았던 이유가 있었어.

캐서린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