챕터 45 캐서린은 더럽다!

잠시 생각한 후, 피오나가 말했다. "오늘은 네 졸업식이잖아. 가서 축하하지 않을 거야?"

캐서린은 하품을 하며 말했다. "아니, 축하하고 싶은 기분이 아니야."

피오나는 캐서린에게 따뜻하게 다가가 팔짱을 끼며 제안했다. "대학 4년을 마치는 게 쉽지 않았잖아. 가서 축하하자! 한정판 상품을 많이 출시한 쇼핑몰이 있는데, 우리 같이 가서 구경해볼래?"

캐서린은 고개를 숙여 피오나의 손을 바라보았다. 그녀는 팔을 잡고 의아해하며 물었다. "지금 나랑 쇼핑하러 가자는 거야?"

피오나는 고개를 끄덕였다. "응! 집에서 이렇게 일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