챕터 47은 처음이 아닙니다

캐서린은 스피커폰을 켰고, 전화선 너머에서 경찰관의 진지한 목소리가 여전히 들렸다. "캐서린 씨, 오늘 오후에 누군가가 당신의 지갑과 휴대폰을 발견했고, 그들이 당신의 신원을 이용해 호텔에 체크인했습니다. 지금 경찰서에 오셔서 분실물을 확인하고 다른 손실이 있는지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캐서린은 공손하게 대답했다. "네,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천만에요."

캐서린은 전화를 끊고 차분하게 피오나를 바라보았다. "물건을 잃어버리는 게 스캔들이니, 피오나? 경찰이 나한테 뭘 원한다고 생각해?"

피오나는 충격을 받아 잠시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