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94장 처남을 인정해야 한다

버나드는 원치 않았지만,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캐서린이 그가 걷는 것을 허락하지 않았고, 그는 불복종할 용기가 없었다. 그래서 알렉스는 다시 그를 계단 위로 데리고 올라가야 했다.

문 앞에서 알렉스는 버나드가 직접 문을 열 수 있도록 그를 내려놓았다.

버나드는 비밀번호를 입력했다. 알렉스가 다시 도우려는 것을 보고, 그는 재빨리 손을 흔들어 거절하고, 한쪽 다리로 뛰어 아파트 안으로 들어가 소파에 털썩 주저앉았다.

알렉스와 캐서린은 문 앞에 서서 그가 자리를 잡는 것을 지켜본 후 떠나려 했다.

"이왕 여기 왔으니 들어와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