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548 장 좋은 건 없어

조나단이 웃음을 터뜨렸다. "캐서린, 정말 날 믿는 거네? 근데 난 혼자 왔으니까, 나도 같이 데려가서 재미있게 놀아볼까?"

조나단은 차에서 내릴 생각이 전혀 없었다.

리앤더는 백미러로 캐서린을 힐끗 보며 물었다. "멜빌 부인, 저희가..."

캐서린은 조나단과 시간을 더 낭비하고 싶지 않았다. 그와 더 시간을 보내다간 해가 질 것 같았다.

그래서 그녀는 손을 흔들며 말했다. "됐어요, 출발해요!"

리앤더는 눈살을 찌푸리면서도 고개를 끄덕이고 차를 출발시켰다. 나중에 알렉스에게 이 일을 보고해야겠다고 속으로 생각했다.

차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