챕터 593은 울었다

암브로시아는 프랭크의 휴대폰을 노려보았다. 무음 모드였지만 써니에게서 전화가 오고 있었다. 이제 완전히 잠에서 깬 그녀는 약간 짜증이 났다.

"그냥 꺼버리지 그래?" 암브로시아가 쏘아붙였다.

프랭크는 어쩔 줄 몰라 하며 어깨를 으쓱했다. "써니가 내가 폰을 끄면 뭔가 숨기는 거라고 했어. 그러면 경찰에 신고해서 내가 널 납치했고 전화 못 받게 한다고 말할 거래."

암브로시아는 프랭크의 휴대폰을 낚아채 자기 방으로 돌아갔다. 다시 뜨는 번호를 보며, 그녀는 침대 헤드보드에 기대어 미간을 꼬집으며 전화를 받았다.

써니가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