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21장 냉소적으로 말하기

알렉스의 눈에서 비꼼이 뚝뚝 떨어지며 그가 비웃었다. "갈라테아 씨, 자기 목숨은 갖고 놀아도 되지만, 뱃속의 아이 가지고는 장난치지 마!"

캐서린은 씩 웃으며 그의 손을 쳐냈다. "멜빌 씨, 너무 과장하시네요. 언제부터 당근 먹는 게 유산을 일으키나요?"

알렉스는 물러서며 차갑고 날카로운 시선을 보냈다.

캐서린은 그의 시선을 견딜 수 없어 일어났다. "실례할게요, 좀 메스꺼워요. 화장실 좀 다녀올게요."

그녀는 대답을 기다리지 않고 걸어갔다.

그녀가 떠나는 것을 보며 테레사가 알렉스에게 돌아섰다. "알렉스, 그게 뭐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