챕터 639 측정이 안 됐어

테레사는 완전히 패배감을 느끼며 자리에 털썩 주저앉았다. "정말 너무하시는 거 아니에요!"

프랭크는 그저 웃으며 말했다. "진정하고 음식이나 즐겨."

바로 그때, 웨이터들이 여러 고급 요리들을 가져오기 시작했다.

테레사는 앤서니가 도착했을 때 이 모든 상황을 어떻게 설명할지 머리를 쥐어짜고 있었다.

레스토랑이 크레센트 그룹과 꽤 가까워서, 약 15분 후 앤서니가 들어왔다.

앤서니는 미소 지으며 들어왔지만, 테레사와 함께 앉아 있는 프랭크를 보자 얼굴이 굳어졌다. 그는 프랭크에서 테레사로 시선을 옮겼다. "테레사, 페레즈 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