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684 장 아무도 나에게 명령하지 않는다

목걸이를 보자, 칼은 제정신을 잃었다. 심문실 테이블에 손을 올려놓고 있었지만, 그는 침착함을 유지할 수 없었다. 그는 벌떡 일어나 알렉스에게 소리쳤다. "목걸이 돌려줘!"

그는 그 목걸이를 찾기 위해 폐허로 돌아가는 위험을 무릅썼다. 그것은 그의 어머니의 유품이자 그가 가진 유일한 어머니와의 사진이었다.

소란을 듣고, 밖에 있던 경찰관이 칼을 저지하기 위해 뛰어 들어왔다. "진정하세요."

칼은 이를 악물고 알렉스를 노려보았다. "목걸이 돌려줘."

알렉스는 그저 목걸이를 휘두르며 차갑고 무심한 표정을 지었다. "그래서, 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