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2 장 후회는 없다

프랭크와 암브로시아가 미첼 저택에 들어서자, 거실에 발을 들이는 순간 위층에서 큰 소리의 충돌음이 들려왔다.

둘 다 호기심에 위를 올려다보았다.

소파에서 찰스와 퍼즐을 맞추고 있던 캐서린도 그 소리를 들었다. 그녀는 소리에 놀랐을지도 모를 찰스의 머리를 부드럽게 쓰다듬었다.

그녀는 위층을 바라본 후 프랭크와 암브로시아를 향해 돌아섰다. "아, 걱정하지 마세요! 써니 미첼 씨가 방금 돌아왔어요. 이번엔 누가 그를 화나게 했는지 모르겠네요."

프랭크는 암브로시아에게 의미심장한 눈빛을 보내며 웃었다. "그래, 이번엔 누가 그의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