챕터 740 아빠를 찾아서

다음 날, 버나드는 아침 일찍 멜빌 저택에 가서 캐서린을 데리고 데븐포트 경매장으로 향했다.

에디스가 캐서린을 따라가겠다고 고집을 부렸고, 캐서린은 딸의 간청을 거절할 수 없어 찰스와 줄리안도 함께 데려가기로 했다.

경매장에 들어서자마자 매니저가 공손하게 인사했다. "미첼 씨, 환영합니다. 개인석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에디스를 안고 있던 버나드는 가볍게 고개를 끄덕이며 매니저를 따라 안으로 들어갔다.

캐서린은 찰스와 줄리안을 데리고 바로 뒤를 따랐다.

그들의 개인석은 2층에 위치해 있어, 아래 분주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