챕터 956 웨딩 데이

웨딩 피로연 끝에 프로포즈하기로 계획을 확정한 써니는 기쁘게 준비를 하러 달려갔다.

캐서린은 써니가 달려가는 모습을 지켜보다가 옆에 있는 알렉스의 팔꿈치를 툭 쳤다. "알렉스, 지금 들었어? 써니가 비둘기 알만한 크기의 다이아몬드 반지로 프로포즈한대! 당신은 나한테 뭘 줬어?"

알렉스는 캐서린을 내려다보며 말했다. "자산을 한번 확인해 보는 게 어때?"

캐서린은 사실 다이아몬드에 그다지 관심이 없었고, 그저 알렉스를 놀리고 싶었을 뿐이었다. 그가 실제로 뭔가를 준비했을 거라고는 예상하지 못했다!

그래서 그녀는 재빨리 자산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