챕터-230*피해자 자신*

신시아의 시점:

그가 왜 그런 일을 했는지 설명을 마치자, 우리 모두의 얼굴색이 변했다. 내 눈에는 눈물이 고였고, 상담사들도 죄책감에 찬 표정이었다.

말리카는 자신의 더러운 범죄 이력이 모두에게 공개된 후 완전히 무너져 내렸다.

나는 더 이상 뭐라 말해야 할지 모르겠다. 에바의 이야기와 그녀 주변의 이기적이고 잔인한 사람들 때문에 겪었던 끔찍한 삶은 너무나 비참했다.

내 어머니가 그녀를 도와주지 않고 그 불쌍한 피해자가 희생되도록 내버려 둔 사실이 내 마음을 아프게 했다.

어머니가 나와 플로라를 위해 그렇게 했다고 생각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