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라라: 마비

일주일 후...

사일러스는 혼수상태에 빠졌다.

의사들은 그가 다시 깨어날 수 있을지 확신할 수 없다고 했다. 깨어날 가능성이 있을 수도 있지만 그것을 보장할 수는 없었다. 우리가 아는 한 사일러스는 다시는 깨어나지 못할 수도 있고, 그렇게 되면 그를 살리고 있는 기계들을 꺼야 할 지도 모른다. 발레리아는 심하게 다친 그의 팔에 신경 손상이 있다고 알려주었다.

만약 내가 그의 마음을 바꿀 수 있었다면 그 공격은 일어나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내가 생각했던 것은 부엌에서 우리를 지켜보던 이단뿐이었다. 집에 머물 핑계를 만들었어야 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