챕터 180

알로라의 시점

사라가 떠나고 주문이 끝나자, 셀레나는 물러났고 나는 다시 인간의 형태로 돌아왔다. 나는 돌아서서 내 짝을 바라보았다. 그가 여기, 바로 여기 있다는 사실을 음미하며 즐겼다. 내가 원한다면 손을 뻗어 그를 만질 수 있고, 우리의 유대를 통해 그를 느끼고 들을 수 있었다.

지금 이 순간 나는 내 짝이 나를 집으로 데려가는 것 외에는 아무것도 원하지 않았다. 그가 다음 일주일 정도는 잠을 자는 것 외에는 방해받지 않고 나를 안아주고 사랑을 나누는 것만 했으면 했다. 그의 얼굴 표정과 우리의 유대를 통해 느껴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