챕터 2: “... 정말 아름다워요.”

알로라는 머리를 프렌치 브레이드로 묶었지만, 평소처럼 헐렁한 트랙 팬츠와 지나치게 큰 후드티를 집으려다 잠시 멈췄다. 알로라는 항상 이런 옷차림으로 자신을 숨겼는데, 이번이 처음은 아니지만 왜 계속 그렇게 하는지 의문이 들었다.

그녀는 어머니와 여동생의 조롱, 그리고 아버지의 음흉한 시선을 피하기 위해 자신의 몸을 숨겼다. 하지만 그것은 결코 효과가 없었다. 어머니와 여동생은 여전히 그녀를 창녀라고, 슬럿이라고 불렀다. 헐렁한 옷은 그저 그녀를 뚱뚱해 보이게 할 뿐이었고, 아버지는 여전히 그녀의 풍만한 가슴과 엉덩이에 음흉한 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