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222 — 팔로잉 더 향기

빅터는 코를 들어 공기의 향을 맡으며, 이 모습으로 느끼는 힘을 만끽한다.

그와 이안은 몇 시간이나 숲속을 달리며 따라가야 할 냄새만을 찾아다녔다. 아직 찾지 못했지만, 둘 다 좌절감은 없다.

늑대의 몸에는 그런 감정이 들어설 자리가 없다 - 의심이나 불만, 짜증이 들어설 틈이 없다. 대신, 빅터는 자신과 이안이 그저 믿음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안다. 그들은 에블린을 찾을 것이고, 알빈도 찾을 것이다. 계속 찾기만 하면 된다.

그리고 그들에게는 그럴 시간이 충분히 있는 것 같다.

빅터는 눈을 감고 그녀를 찾으려 하지만, 새끼의 작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