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8 화 그녀는 마침내 그를 잡았다

수산나의 눈에는 미친 듯한 붉은 빛이 감돌고 있었다.

애런은 머리를 긁적이며 완전히 혼란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이해가 안 돼. 오늘 아침 골수가 사라진 걸 알았는데 왜 릴리안 수술을 중단시키지 않은 거야?"

수산나는 마침내 진정했다. 그렇지 않았다면 모든 걸 다 털어놓았을지도 모른다.

찰스는 이미 진공 챔버에서 쉬고 있었고, 그를 살려주는 유일한 것은 애런이 어제 기증한 골수뿐이었다.

그녀의 눈빛이 차갑게 변했다. 그 골수를 찾아야만 했다!

그녀가 말했다. "저쪽 의사가 실수해서 실시간으로 상자를 확인하지 않았어."

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