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89장: 그에게 무슨 문제가 있는가?

마침내 수산나는 애런의 병실에 도착해 그가 완전히 정신이 없어 보이는 모습으로 누워있는 것을 보았다. 그녀는 음식을 들고 다가갔다. "의사가 네가 완전히 지쳤다고 하더라. 더 먹고 쉬어야 해, 안 그러면 쓰러질지도 몰라."

애런은 그녀의 목소리를 듣고 고개를 들어 옆에 앉아있는 그녀를 보았다. 그의 입술이 간신히 움직였다. "비비안에게 뭐라고 했어?"

"그냥 혼내주고 감옥 생활이 놀이가 아니라는 걸 알려줬어." 수산나는 그의 앞에 음식을 놓았다. "먹어."

"나중에 먹을게. 애들이 한동안 여기 있었어. 집에 데려가 줘."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