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프라이스 오브 포제션

앤서니는 프레스턴이 하려는 것을 보고 그의 전화를 빼앗아 뒤에 있는 소파 쪽으로 던졌다.

"네가 그녀를 좋아한다면, 놓아줄 줄도 알아야 해."

"좋아한다고?"

프레스턴은 비웃었다, 하퍼를 전혀 좋아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면서.

하지만 오늘 밤 그의 반응은 분명히 단순한 소유욕이 아니었다.

이것이 누군가를 좋아한다는 의미일까?

그가 하퍼를 좋아하는 걸까?

이것을 깨달은 후, 프레스턴은 잘생긴 눈썹을 꽉 찌푸렸다.

할아버지가 옳았다, 감정은 건드릴 수 없는 것이다, 한번 닿으면 사람들은 비정상이 된다.

그의 현재 모습은 이전의 태평한 자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