챕터 1121

"존, 너무 공손해요." 클로이가 걸어왔다. "최근에 아만을 대신해서 황제의 업무를 처리하고 있잖아요. 그래서 아만이 마음 놓고 자비에르에 날 데리러 갈 수 있었던 거죠. 정말 고마워요."

"이건 사장님의 저에 대한 신뢰입니다." 클로이가 감사 인사를 하자 존은 빠르게 고개를 끄덕였다. "저는 사장님의 비서입니다. 사장님의 부담을 나누는 것이 제 일이죠."

"당신과 특별 보좌관은 정말 아만의 가장 유능한 조력자예요." 클로이는 아만을 힐끗 보며 미소 지었다. "회사 밖에는 특별 보좌관이 있고 안에는 당신이 있으니, 아만이 마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