챕터 1333

"난공, 네가 그렇게 말한다면, 그의 무례함을 용서할 수 있겠군." 독거미가 그를 노려보았다. "너를 위해서."

궁지에 몰린 자는 그저 고개를 끄덕여 용서에 대한 감사를 표했다.

하지만 그는 말로 감사를 표현하지는 않았다.

독거미는 이 타투가 난공 옌의 부하임을 알 수 있었다. 난공 옌에게서 보물 지도를 성공적으로 얻을 수 있을지 불안해지기 시작했다. 그는 난공 옌을 힐끗 보았다.

"난공, 네 옆에 있던 케일은 어디 있지?"

"콜?" 난공 옌은 손에 든 잔을 부드럽게 흔들며 뒤로 기댔다. "불행히도, 그는 자비에르에서 인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