챕터 1424

"폐하, 저희 경찰청이 국내외적으로 사건 처리로 유명한 것은 사실입니다," 왕실 가문의 일원이 말했다.

"폐하, 이는 그들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했다는 의미입니다," 옆에 있던 후작부인이 눈살을 찌푸리며 말했다. 그녀는 목소리를 낮추며 말했다. "그런 말씀 드리지 말았어야 했어요."

여왕을 오랫동안 모셔온 귀족으로서, 후작부인이 어찌 알아차리지 못했겠는가? 이 순간, 여왕의 칭찬은 단지 폭풍 전의 고요함일 뿐이었다.

"정말 최선을 다했습니다. 루이단의 경찰관으로서, 당연히 최선을 다해야죠." 여왕은 위엄을 유지하며 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