챕터 1781

"알고 계시니 다행이네요." 마을 이장이 생각에 잠긴 목소리로 말했다. "그러니 아이들을 잘 돌봐주시고 우리 마을의 좋은 점들을 기억하게 해주세요. 우리 마을이 한때 그들에게 비를 피할 곳을 주고 음식을 제공했다는 것을 말이죠. 나중에 돌아가면 이 일에 보답할지도 모릅니다. 우리 마을을 보세요. 학교 1학년은 한 학급뿐이고, 선생님도 세 분밖에 없어요. 아이들은 모두 부모님들이죠. 우리는 상부에 여러 번 신청했지만, 지원금은 아직 이체되지 않았어요. 중간에 어떻게 됐는지 모르겠네요..."

주위를 둘러보며, 이장은 나머지 말을 삼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