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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겠습니다." 정리를 잘하는 김 씨가 말했다. "어떻게 생각하세요? 아만과 젊은 마님이 이번에 돌아오시면, 우리 가족 모두가 본가에 가서 그들에게 사과드리는 게 어떨까요. 또한, 난난을 구하는 데 도움을 주신 것에 감사드리고요. 아니면, 그들을 집으로 초대해 저녁 식사를 대접할 수도 있고요. 아만에 대해서는 감히 말할 수 없지만, 젊은 마님은 매우 친절해 보이니 당신에게 보상해 주실 거예요."

"네, 네, 형수님은 정말 좋으세요!" 야라가 즉시 말했다. 성에서 자신을 돌봐주던 클로이를 생각하며, 야라는 그릇과 젓가락을 내려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