챕터 2271

"이게 내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양보야." 맥스의 눈은 차분했고 거기엔 어떤 욕망도 없었다. "단지 진의 지분을 그에게 돌려줘야 한다는 것뿐이야."

부인의 협의서를 쥐고 있던 손가락이 천천히 꽉 조여졌다.

이 종이 한 장을 쥐고 있는 것은 마치 자신에게 남은 마지막 것을 붙잡는 것 같았다!

그것이 존엄성이었을까?

아니면 다른 무언가? 사랑? 가족?

그녀와 그 사이에 아직도 사랑이 남아있었을까? 가족? 그녀는 그런 남자가 남편으로서 가치가 있다고 인정하지 않았다!

저것이 그들의 아들이었나?

하지만 이혼을 하더라도 진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