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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트는 사라와 같은 외부인이 감히 자신, 비숍 가문의 장녀에게 소리를 지르는 것을 보았다. 그녀도 테이블을 치며 일어섰다. "당신이 누구라고 생각하는 거예요, 예 씨? 비숍 가문에서 나한테 그렇게 말할 수 있다고..."

"케이트!" 핀이 갑자기 화를 내며 케이트가 더 말하는 것을 막았다. "사라는 내가 초대한 손님이야. 왜 우리 앞에서 손님에게 그런 식으로 말하는 거니? 먹기 싫으면 지금 당장 위층으로 올라가!"

케이트는 도저히 믿을 수 없었다. 그녀는 눈을 크게 뜨고 말했다. "아빠, 누구 편을 들고 계신 거예요? 이 여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