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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케이트도 이를 악물고 일어섰다. "당신이 지금 나를 얕보는 것 알아요. 당신이 내 의견에 동의하지 않으니, 나는 공부하러 돌아가서 당신의 승인을 기다릴게요!"

그녀는 이미 이 회의에서 비숍 가문의 전반적인 흐름이 어떻게 흘러가는지 알고 있었다. 모두가 이사회 의장인 그녀의 아버지를 거스르는 한이 있더라도 그녀가 회사로 돌아오는 것에 동의하지 않을 것이다!

그렇다면 시간을 벌어야겠다. 차라리 회사를 주주들에게 맡기거나 외부에서 누군가를 초빙해 비숍 그룹을 경영하게 하는 것이 낫겠다!

게다가, 그녀는 야라가 아버지의 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