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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이는 앉아서 그를 바라보았다. 아만은 잘생긴 얼굴을 살짝 들어 밤하늘을 바라보았다. "나도 요즘 바빠. 이 일에 대해 너와 얘기해야 할 것 같아. 이든, 그는 정말 사고를 당했어."

클로이는 마음의 준비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심장이 한 번 쿵 내려앉는 느낌이 들었다. 그녀는 깊이 눈을 내리깔고 그 사실을 받아들였다.

아만은 그녀의 손을 잡고 걱정스럽게 바라보았다. "불편하면 더 이상 말하지 않을게..."

클로이는 눈을 감고 고개를 저었다.

"말해줘, 견딜 수 있어."

진실이라면 언젠가는 받아들여야 할 테니까!

아만은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