챕터 302

아만의 눈에는 감정의 변화가 없었지만, 그녀는 이유 없이 걱정이 되었다. 아만의 카드는 어떻게 될까? 아니면 그가 이기고 싶은 걸까? 30억 원짜리 땅을 잃는 것보다 도시의 '저주의 궁전'을 원하는 걸까?

그는 그녀가 제인과 접촉하는 것을 원치 않았기 때문이었다.

--나는 아만의 계획을 이해할 수 없어.

그들 옆에서 라깁이 클로이와 조야를 힐끗 보며 웃었다. "정말 드문 일이야. 왜 여자들은 아만을 걱정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조야가 그들을 힐끗 보았다. 라깁이 말했다. "너한테 말한 게 아니야. 저리 가."

조야는 그 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