챕터 389

"뭐라고?" 친절해 보였던 황제 가문의 가주가 갑자기 엄숙하게 일어섰다. 마치 중요한 일이 생긴 것처럼. "전화기 줘봐!"

"네, 주인님."

집사 진이 즉시 전화기를 건넸다.

아만 씨가 전화기를 받아 말했다. "그래, 2천만 달러 더 추가해! 모두들 잘 지켜봐. 내가 맹세하건대 이 코주전자는 꼭 내가 가질 거야. 얼마가 들든 나를 위해 꼭 사야 해..."

클로이는 놀라서 눈을 크게 떴다. 그리고 천천히 아만을 쳐다보았다.

"당신 가족... 정말 가보를 위해 많은 돈을 쓰나요?"

아만이 말했다. "무슨 헛소리야? 내 집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