챕터 544

조야가 안도의 한숨을 내쉬는 순간, 클로이가 말했다. "그럼 저녁 식사 후에 디저트를 더 먹자."

"뭐라고?" 조야의 눈이 커졌다. "디저트를 더 원한다고?"

"한 접시만이야." 클로이는 미식가 세계의 꿈같은 디저트를 포기하지 않겠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식사 후에 달콤한 것이 없다면, 그건 지옥과 뭐가 다르겠어?"

조야는 말문이 막혔다.

클로이가 웨이터에게 말했다. "망고 푸딩 두 조각 주세요."

웨이터가 고개를 끄덕였다.

그는 디저트를 준비하러 나갔다.

클로이를 바라보며 조야는 고개를 저었다.

"정말 당신을 과소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