챕터 579

라깁은 격렬하게 고개를 끄덕였다.

"좋아!" 조야가 테이블을 치며 말했다. "내가 지금 가서 그들과 얘기해볼게. 내 능수능란한 말솜씨로 설득할 거야. 라깁, 신문사 소개 자료와 세부 정보를 준비해 줘."

라깁은 유능한 보조였고, 그녀의 일은 항상 에너지가 넘쳤다. 그녀는 손에 들고 있던 폴더를 조야에게 건네며 말했다. "편집장님, 당신이 거기 가실 거라는 걸 알고 있어서 오시기 전에 미리 준비해 뒀어요!"

"잘했어!" 조야는 일어서서 그녀의 어깨를 토닥였다. "역시 내 보조답네."

라깁은 검은 테 안경을 밀어 올리며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