챕터 804

"헤헤." 낭공이 미소지었다. "아무 말도 못 하겠네요..."

"다시 묻겠다." 아만이 차갑게 말했다. "낭공 옌의 계획이 뭐지? 그가 클로이를 데려갔나?"

낭공은 잠시 멈추었다. "그녀가 뭐라고 했죠... 클로이가 실종됐다고요?"

"말해!"

아만이 차갑고 가혹한 외침을 내질렀다.

낭공은 잠시 머뭇거리다가 웃었다. "헤헤헤, 클로이가 실종됐군요. 그래서 저를 찾아오셨군요."

마치 아만이 그녀를 고통 속에 가두었다가 마침내 기쁜 소식을 들은 것처럼 보였다. 아만은 갈색 눈을 좁혔다.

"말하고 싶지 않은 모양이군."

낭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