챕터 284 더 체이스

바바라는 긴장했다. "해리스 씨, 무슨 말씀을 하시는 거죠? 제 실력을 의심하시는 건가요?"

펄은 바바라의 손을 꽉 잡았다. "진짜 의사라면 손톱이 이렇게 길고 향기가 나지 않을 거예요. 어떻게 의사가 될 수 있죠?"

바바라는 죄책감을 느끼며 재빨리 손을 뒤로 뺐다.

기회를 포착한 펄은 문을 향해 달려갔다.

바바라가 그녀를 막기 위해 달려들었다. "어디 가려고 하는 거야?"

바바라는 문 앞에서 펄의 머리카락을 잡아챘다.

빠르고 잔인한 움직임으로, 펄은 바바라의 무술 훈련을 알아차리고 도망칠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