챕터 417 희망

병사들이 고개를 끄덕였다. "알겠습니다, 일라이자 씨!"

"오스카가 누구랑 이야기하는지 보고 싶어." 일라이자는 호기심이 생겼다. 오스카가 펄을 좋아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다른 사람에게 관심이 없을 거라고 생각했다. 목을 쭉 빼고 보았지만 익숙해 보이는 뒷모습만 보였다.

오스카의 표정은 그들이 말한 대로 부드러웠다.

일라이자는 걱정이 되기 시작했다. '오스카가 다른 사람을 찾았다면, 펄은 어떻게 되는 거지?'

몇몇 병사들이 물었다. "일라이자 씨, 어떻게 생각하세요?"

일라이자는 그들을 밀어냈다. "쓸데없는 소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