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52장 위협

펄은 얼굴을 찌푸렸고, 오스카도 별로 기분이 좋아 보이지 않았다.

오스카의 눈은 적의로 가득 차 있었고, 루이스를 마치 베어버리고 싶은 듯한 눈빛으로 노려보고 있었다.

루이스는 계속 미소를 지었다. "밖은 혼란스러운데, 당신들 둘은 여기서 약속이나 하고 있나? 차라리 제프리가 어디 있는지 말해주는 게 어떨까?"

제프리를 언급하자 루이스의 얼굴에서 미소가 사라졌다.

그의 표정은 차갑게 변했고, 눈에는 분노가 서서히 끓어오르고 있었다.

루이스는 부드러울 수도 있지만, 지금처럼 무자비할 수도 있었다.

그는 제프리를 찾아 왜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