챕터 51 드레스 미완성

진주는 그 정장 드레스를 보자마자 사랑에 빠졌다. 그녀는 탈의실로 향했다. 자네타는 근처에서 기다리며 자신의 드레스를 둘러보고 있었다. 진주가 나타났을 때, 자네타는 돌아서서 그 광경에 넋을 잃었다. 키가 크고 아름다운 진주는 숨이 멎을 정도로 차가운 우아함과 최상의 품위를 지니고 있었다. 자네타는 감탄을 금치 못했다. "진주, 너 정말 놀라워! 이렇게 아름다울 수 있는 줄 몰랐어!"

진주의 머리카락은 자유롭게 흘러내렸고, 붉은 드레스는 그녀의 도자기 같은 피부를 비춰 그녀의 안색에 추가적인 광채를 더했다. 어깨끈이 없는 디자인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