챕터 558 납치

"날 무시하고 싶으면 그렇게 해. 하지만 내가 돈방석에 앉아 호화로운 삶을 살게 되면, 내가 원하는 건 뭐든 쉽게 얻을 수 있을 거야." 알폰소가 말을 마친 후, 그는 막달렌을 기절시키고 그녀를 다락방에 가두었다.

그날 밤, 펄과 오스카의 비행기가 착륙했을 때, 그들은 공항을 나서며 새로운 광고판들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

공항 근처의 가장 큰 광고판은 예전에 브라운 그룹의 인기 화장품을 홍보했었는데, 지금은 어떤 음식 광고로 바뀌어 있었다.

오스카의 허락 없이 광고를 바꾸다니? 이상한 일이었다.

둘 다 의심이 들어 서로 눈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