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16장 당신은 얼마를 제공하고 있는가

"네, 맞아요. 그들은 자네타를 좋아하니까, 그녀가 어려움에 처했다는 걸 알면 분명히 도울 거예요. 게다가, 우리가 자선을 구하는 것도 아니잖아요, 그렇죠?" 사바나의 말은 데미안에게 희망의 빛을 주었다. 사바나를 보낼 핑계를 찾은 후, 그는 자네타의 병실로 향했다.

자네타는 그를 보자마자 방어적이 되었다. "여기서 뭐 하는 거예요? 당신을 보고 싶지 않아요. 나가세요, 아니면 내가 여기서 뛰어내릴 거예요."

데미안은 더 가까이 다가가지 않았다. 그는 문간에 서서 말했다. "신장 이식을 준비했고, 그 그림들도 돌려받았어요. 당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