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1 장 연기 기술

리암은 속으로 '데지레가 이성을 잃고 무슨 미친 짓을 하면 어쩌지? 부모로서 우리가 어떻게 감당할 수 있을까?'라고 생각하며 패닉 상태였다.

"아빠, 말해요. 날 어둠 속에 두지 마세요," 데지레가 물러서지 않고 요구했다.

그녀는 리암 앞에 단호하게 서서, 그가 진실을 말할 때까지 절대 물러설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테사가 다가와 리암을 살짝 밀며 말했다. "우리는 가족이잖아요. 무슨 큰 비밀이에요? 해롤드가 실수했다면, 데지레가 알아야 해요."

그녀는 속으로 '데지레가 해롤드에 대한 진실을 모르고 있는 것보다 아는 게 낫겠...